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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부터 어른까지…마포구, '양화어린이공원' 새단장

등록 2025.05.20 16: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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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시설 설치, 모래놀이터 모래 전면 교체

노후화된 운동기구 철거…지붕형으로 바꿔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마포구가 '양화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21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양화어린이공원(합정동 394-1)은 인근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주택가 등이 인접해 있어 이용률이 매우 높은 지역 거점 공원이다.

구는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모든 세대를 위한 공원'이라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설계 단계부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그네와 미끄럼틀, 시소, 전망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은 새롭게 설치했다.

기존 모래놀이터의 모래는 새로 교체 후 재정비해 아이들이 감각을 자극하는 흙놀이를 이전과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놀이시설 중심으로 순환형 트랙과 그늘막을 설치하고 다양한 꽃나무를 식재했다.

지역 주민이 햇볕이 강한 날이나 우천 시에도 자유롭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화된 운동기구는 철거하고, 지붕형 운동기구로 교체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양화어린이공원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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