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고덕 온빛채' 입주 시작…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전기 및 냉난방 비용 월 약 2만2000원절감
![[서울=뉴시스]고덕 온빛채 전경.](https://image.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7051_web.jpg?rnd=20250520144756)
[서울=뉴시스]고덕 온빛채 전경.
서울 강동구 강일동 599-10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총 697세대(행복주택 437세대, 국민임대주택 260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500세대 이상 중·고층 규모 공동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3등급 인증' 취득 단지로, 에너지 자립률 60% 이상을 확보했다.
SH공사는 고성능 복합 단열 등 패시브 기술, 지열 및 태양광 발전 설비 등 액티브 기술과 건축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등 최첨단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적용했다.
일반 공동주택과 비교해 세대(전용 39㎡ 기준)당 전기 및 냉난방 비용을 월간 약 2만2000원, 34%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며, 청년·신혼부부를 비롯한 미래 입주민들의 주거 비용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SH공사 6개월간 입주지원센터를 운영해 입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하자119센터로 전환해 보다 체계적인 시설 민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공사는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입주 지원 시스템과 시설물 유지 관리를 통해 입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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