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재난 대응 정보 한곳에…국내 최초 자료저장소 개설
질병청, 질병재난아카이브 개설
![[세종=뉴시스] 질병재난아카이브 자료 보유 현황(사진=질병관리청)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6624_web.jpg?rnd=20250520094310)
[세종=뉴시스] 질병재난아카이브 자료 보유 현황(사진=질병관리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20일부터 국내 최초로 질병재난 관련 온라인 정보를 수집·정리해 보존하는 질병재난아카이브 누리집을 공개했다.
질병재난 발생 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해외 관계기관 등에서 방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생성되지만 적시에 보존하지 않으면 사라질 위험이 크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설치·운영됐던 주요 감염병 4종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지침 등 2만여건의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해 제공한다. 코로나19, 중동호흡기증후군, 신종인플루엔자 A,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이 대상이다.
검색 조건을 질병, 생산기관, 자료 형태 등으로 세분화해 필요한 자료를 정확하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질병재난 대응 과정을 시간순으로 시각화한 타임라인서비스, 주요 쟁점별 이슈아카이빙 등 정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국립의과학지식센터 서비스를 연계해 코로나19와 같이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대응했던 질병재난 대응 및 연구 관련 보고서, 논문, 특허 등 수집 자료를 점차 확대해 관련 정책 수립과 효과적인 연구 수행 전략 마련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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