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21만건 발송' 재난문자 성과와 과제는…내일 토론회
행안부, 재난문자 서비스 20주년 기념 전문가 토론회
![[제주=뉴시스] 제주지방기상청이 15일부터 집중호우 시 침수 예방을 위한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운영한다. 사진은 재난문자 설명서. (사진=제주지방기상청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1843113_web.jpg?rnd=20250515112515)
[제주=뉴시스] 제주지방기상청이 15일부터 집중호우 시 침수 예방을 위한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운영한다. 사진은 재난문자 설명서. (사진=제주지방기상청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난문자방송 서비스는 2005년 5월 15일 도입된 이후 지난 20년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재난정보 전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금까지 송출된 재난문자는 총 21만여 건에 달하며 서비스 접근성과 효과 향상을 위해 송출지역 세분화, 핵심정보 영문 병기 등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다만 취약계층 전달 효과 제고, 중복·과다 발송에 따른 피로도 완화 등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는 평가다.
토론회에서는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재난문자방송 서비스 성과와 개선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그간 정책 성과와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향후 재난정보 제공 체계 및 운영 방향을 공유한다. 한국행정연구원은 국민 눈높이에서 바라본 재난문자방송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요구 사항을 발표한다.
한편, 행안부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20년간 재난문자방송 서비스를 위해 이동 통신망을 무상으로 지원해온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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