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라온시큐어-빗썸-KB국민은행과 사이버안보 협약 체결
가상자산 분야 중심 신기술 공동연구
공동연구소 설립
고급 보안 인재 양성

(왼쪽부터) 김기범 사장(빗썸), 이순형 대표(라온시큐어), 박상규 총장(중앙대), 이수진 부행장(KB국민은행). (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협약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을 비롯해 국가정보원 윤오준 3차장,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 빗썸 김기범 사장, KB국민은행 이수진 부행장, 이종민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추적 및 분석을 위한 공동 연구 ▲전담 연구 조직 설치 및 운영 ▲고급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상호 학술 및 인적 교류 확대 등에 협력한다.
세부적으로는 민·관·학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가상자산 탈취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기술 개발 등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특화된 고급 인재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가상자산의 추적 및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기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대한민국 사이버안보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윤 3차장은 "오늘 약속된 최고 수준의 민·관·학 협력이 우리나라의 사이버안보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박 총장은 "민·관·학이 협력해 고급 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적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대는 지난 4월 21일 국가정보원과 가상자산 분야 등 신기술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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