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폐자원 교환 대상에 리튬배터리 포함
혼합 배출로 인한 화재 예방
![[서울=뉴시스] 은평구, 폐자원 교환사업 확대 시행. 2025.05.19. (자료=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01846027_web.jpg?rnd=20250519144803)
[서울=뉴시스] 은평구, 폐자원 교환사업 확대 시행. 2025.05.19. (자료=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9일부터 폐자원 교환 사업을 확대 시행해 폐배터리에 한해 교환 보상을 확대한다.
구는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주민 주도 자원 선순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23년 10월부터 동주민센터를 통해 폐배터리는 새 건전지로, 종이 팩은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폐자원 교환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간 일반 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1세트, 보조 배터리 1개당 새 건전지 1세트로 교환됐지만 확대 시행 후에는 배터리 품목을 리튬 배터리까지 확대했다.
리튬 배터리 1개를 배출하면 새 건전지 1세트와 함께 종량제 봉투 20ℓ 1매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리튬 배터리 제품은 보조 배터리, 무선 이어폰, 전자 담배, 스마트 워치, 손 선풍기, 무선 전동 칫솔 등이다. 배터리 일체형이면 동주민센터로 가져가 교환하면 된다.
폐배터리 교환을 원하는 구민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방문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폐배터리 교환 보상 확대는 구민들의 올바른 폐리튬 배터리 분리 배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폐리튬 배터리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 재활용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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