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대 예과는 수업 가능…본과는 방안 강구할 것"
26학번 우선 수강에는 "다양한 방안 마련"
"제적 46명…진급 학생 늘도록 노력할 것"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교육부가 2026년에 의대생들이 복귀할 경우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는 선에서 수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7일 대구의 의과대학 모습. (다중노출) 2025.05.07. lmy@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07/NISI20250507_0020800621_web.jpg?rnd=2025050715451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교육부가 2026년에 의대생들이 복귀할 경우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는 선에서 수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7일 대구의 의과대학 모습. (다중노출) 2025.05.07. lmy@newsis.com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예과는 4500명에서 6000명 정도 분산돼 수업은 가능할 것"이라며 "본과 수업을 위해 실습이라든가 수련 병원 협력체계 등 다각적으로 방안을 마련해 수업의 질이 떨어지지 않는 수준으로 수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입학 외 의대생 복귀·충원에 대해서는 "1학기는 유급되거나 성적 경고를 받거나, 정리가 됐다"며 "학생들이 계절학기나 2학기 수업 학기를 통해서 계속해 진급하는 학생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학교 측과 계속 같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년도 의대 입학생들에게 우선 수강권을 주는 것에 관해서는 "의대 교육과 관련해서는 학교별, 학년별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에 교육부에서 일괄적으로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충분히 다양한 것을 고려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구 대변인은 "현재까지 제적된 인원은 46명 외에 추가로 나온 것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의대 교육 정상화를 가정했을 때 대학별 교육 가능한 인원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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