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박훈 교수, '조세법 박사학위 논문, 어떻게 쓰나요?' 개정판 출간
조세법 분야 박사학위 논문에 도움
AI 활용 논문작성법 수록

서울시립대 박훈 교수가 '조세법 박사학위 논문, 어떻게 쓰나요?'의 개정판을 출간한다. 사진은 책 표지.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개정판은 조세법 분야에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는 연구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안내서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 교수는 조세법 및 세법 교육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와 교육을 병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박사학위자 30명을 배출했다. 또한 한국세법학회 회장으로서 학문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조세법 박사학위 논문, 어떻게 쓰나요?'는 2017년 초판 출간 이후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논문 작성 안내서다.
특히 2025년 개정판에서는 AI를 활용한 논문작성법을 새롭게 보완한 점이 주목된다.
박 교수는 국내 대학원 최초로 인공지능학과 교수와 함께 'AI와세무'라는 공동 수업을 개설했다.
또한 AI 기술을 세무 분야에 적용한 AI 활용법을 이번 개정판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ChatGPT 등 생성형 AI 도구의 활용법, 주의 사항, 그리고 실제 활용 사례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개정판은 연구 주제 설정부터 선행 연구 정리, 논리 구성, 초고 작성, 퇴고 과정까지 논문 작성의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안내한다. 더해 AI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비판적 사고와 연구자의 학문적 정체성 유지의 중요성까지 강조하고 있다.
박 교수는 "학문적 글쓰기는 단순한 요령의 축적이 아니라, 연구자로서의 문제의식과 표현 방식이 결합된 창조적 행위"라며 "이번 책이 논문 작성의 형식뿐만 아니라 연구자의 내면을 가다듬는 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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