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사회적 게임 기업 G4C와 국제 게임 학술 행사 개최
게임 산업의 창의성 회복
게임의 사회적 기능

성균관대 게임센터는 G4C와 국제 게임 학술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 사진은 학술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성균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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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글로벌 사회적 게임 기업 'Games For Change(G4C)'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최근 게임 산업은 높은 개발비용과 시장 리스크 회피로 인해 신규 IP 창출이 줄고 유사 게임 중심의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게임의 사회적 가능성에 주목하고 창의적 디자인에 대한 연구 및 교육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창의력 회복'과 '게임의 사회적 기능'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미래 게임 산업의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는 게임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석학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게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산업 내 창의성 회복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게임을 단순한 콘텐츠 소비재로 다루는 것을 넘어 사회적 목적에서의 게임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학술적 토대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둔다.
행사에는 수잔나 폴락(Susanna Pollack, G4C 대표), 에릭 지머먼(Eric Zimmerman, 게임 디자이너) 등 세계적 석학과 디자이너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게임디자인학과 학과장 이재준 교수는 "이번 행사는 학문과 산업, 사회적 책임이 만나는 접점으로서 게임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게임 산업이 단기 수익 중심 구조를 넘어서 장기적이고 창의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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