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교원 행정업무 부담 덜어줄 통합지원과 신설
산하 교육지원청 조직 개편 실시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본청의 모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5.01.13.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1/13/NISI20250113_0001749366_web.jpg?rnd=20250113180512)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본청의 모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5.01.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온전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원 업무 부담을 줄여줄 조직을 신설한다.
서울시교육청은 7월 1일자로 산하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교육지원청은 기존 2국, 8과 체제에서 2국, 9과 체제로 확대 운영한다.
신설하는 학교통합지원과는 교원들이 행정 부담을 덜고 수업 및 학생 생활교육 등 본연의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학교 폭력 사안 처리에 집중됐던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교생활교육과로 개편하고 학교 폭력 예방과 관계 회복, 갈등 조정 등 학생 생활 교육 기능을 강화한다. 교원 마음 건강 관리 및 지원도 과 업무다.
기초학력 부진이나 학업 중단 위기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는 교육협력복지과는 학생맞춤협력과로 개편하고 학부모,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 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재정지원과는 유보통합에 대비해 자치구 영유아 보육 시설 이관을 준비하는 업무를 추가 담당한다.
이 밖에 서울시교육청은 지역별 특수성을 반영해 남부교육지원청에 다문화지원팀을,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 학교설립기획팀을,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 목동재건축학교설립팀을,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평생교육·학원지도팀을 설치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조직 개편이 학교가 교육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드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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