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유학생과 함께하는 '제3회 월드 페스티벌' 개최
20여 개국 유학생 참여
문화 체험 부스
해외 파견 프로그램 설명회

명지대가 '제3회 월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명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명지대 국제교류처와 국제교류학생클럽 어우라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일본 유학생회를 비롯해 브라질, 멕시코, 미국 등 20여 개국에서 온 유학생과 교환학생 1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International(국제) 문화 체험 부스 ▲교환학생 아웃바운드 설명회 ▲글로벌 네트워킹 ▲애프터 파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외국인 학생들이 자국의 전통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명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스에는 ▲쉐이킹 망고·연유커피·흑미 요구르트·라이스페이퍼 스낵(베트남) ▲건포도 주스(몽골) 등 나라별 전통 음식이 마련됐다. ▲돌 던지기·제기차기(베트남) ▲샤가이(몽골)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도 운영됐다.
명지대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음식과 물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국제 구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웃바운드 설명회'에서는 ▲낯설고도 특별했던 체코 생활(체코) ▲독일에서 배우는 다양성과 성장:오스나브뤼크 교환학생 경험 이야기(독일) ▲일본 교환학생&문화 이야기:준비부터 생활 꿀팁까지(일본) 등 해외 파견 프로그램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 밖에도 한국 학생들과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게임형 미션과 SNS 인증을 통해 교류하는 '글로벌 네트워킹'과 야외무대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애프터 파티'가 진행됐다.
행사의 주최를 맡은 어우라미 소속 주현지 학생은 "월드 페스티벌은 외국인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행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oo@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