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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외국인 유학생 창업아이디어톤' 개최

등록 2025.05.16 15: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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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타운사업단

창업 아이디어 도출

숭실대가 '외국인 유학생 창업아이디어톤'을 개최했다.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숭실대가 '외국인 유학생 창업아이디어톤'을 개최했다.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서울 골드리버호텔에서 '외국인 유학생 창업아이디어톤'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대학생들과 팀을 이루어 창업 아이디어를 함께 도출하고 실전 중심의 교육과 네트워킹을 통해 예비 창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참가팀들은 사전에 오픈채팅방과 개별 미팅을 통해 팀을 구성했다. 이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심사위원단 앞에서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은 외국인 유학생의 위기 상황 대응 플랫폼을 제안한 4조 '몬(베트남어로 숫자 4)~가 해보자!'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1조 'VisaBridge'(비자 전환 중개 플랫폼) ▲2조 '조이'(소통·권익 보호 플랫폼) ▲3조 '삼대오백'(글로벌 취업 플랫폼) ▲8조 'OctaNova'(패션 스타일 매칭 플랫폼) 등의 팀이 수상했다.

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본교 창업 동아리와 외부 기업, 외국인 유학생 간의 연계를 통해 참가자들이 실제 창업 생태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우수팀에게는 재정적·교육적 후속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참가자인 베트남 출신 팜 응옥 따이 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관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원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무박 2일 동안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참가자들이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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