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료 전담공무원 143명, 의료취약현장에 배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직무교육 수료식 개최
143명 전원 교육 수료…보건진료소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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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6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컨벤션에 2024-2025년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도서 및 농어촌 지역 보건진료소에서 의료행위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이다. 간호사·조산사 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24주 이상 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을 취득한다.
개발원은 2017년부터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날까지 26주간 진행된 여덟번째 직무교육 과정엔 143명의 신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참여했고 전원 교육을 수료했다.
이들은 각 시·군·구의 도서 및 농어촌 지역 보건진료소에 배치돼 일차진료 서비스를 비롯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헌주 개발원 원장은 "지역 주민 곁에서 건강을 돌보겠다는 사명감을 품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예비 보건진료소장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장에 배치된 신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신뢰받는 일차의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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