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최양희 총장 재선임…"AI기반 융합인재 양성할것"
"혁신 대학으로 도약할 기반 마련"
"한림대의료원과 의료·AI분야 협력"
![[서울=뉴시스]한림대 제12대 총장인 최양희 총장. (사진= 한림대의료원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01844358_web.jpg?rnd=20250516141959)
[서울=뉴시스]한림대 제12대 총장인 최양희 총장. (사진= 한림대의료원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학교법인일송학원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제11대 총장인 최양희 총장을 제12대 총장으로 재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9월 1일부터 2029년 8월 31일까지다.
최 총장은 2021년 9월 제11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더 뉴 한림(The New Hallym)’ 비전을 바탕으로 ▲열린 대학 ▲선도 대학 ▲성장을 돕는 대학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구성원이 행복한 대학 등 다섯 가지 전략 목표를 중심으로 혁신을 주도해왔다.
특히,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국고 1000억원과 강원도 예산 250억 원 등 총 150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대학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에 잇따라 한림대학교를 선정시키고, LINC3.0 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며 인공지능(AI), 데이터사이언스 등 첨단분야 특화교육과 연구기반을 크게 강화했다.
또 한림대의료원과 협력해 의료 및 AI 분야에서 글로벌 대학·기업과의 융합연구 등 혁신적 성과를 내며 의료원의 혁신과 대학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최 총장은 “한림대학교는 2040 비전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AI·바이오·데이터사이언스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학생과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성장하는 열린 혁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강릉 출신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 카이스트(KAIST), 프랑스 ENST에서 학위를 받고, 국내외 연구소 및 서울대 교수로 활동하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초대 이사장, 서울대 AI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문가다.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으로 임명돼 과학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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