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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 자치구' 선정

등록 2025.05.16 14: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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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불량 하수관거 총 9.4km 정비 완료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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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관악구가 2024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풍수해 대응 평가에 이어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2년 연속 최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

하수도 관리 평가는 ▲예산·설계 ▲유지관리 ▲시공 ▲시책 협력 4개 분야 20개 항목으로 나눠 25개 자치구가 지난해 추진한 하수도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구는 ▲관리 ▲유지관리 ▲시공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하수도 관리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구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 구에 선정됐다.

지난해 구는 30년 이상 노후된 하수관로 개량을 위해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불량 하수관거 총 9.4㎞를 정비·완료했다.

최근 하수도 시공 시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강조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구는 '하수관로공사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공사 전·중·후 안전관리 및 품질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하수관로 통수능 확보를 위해 우기 전 관로 내 준설을 시행하는 등 안전관리를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구는 올해도 총 13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 및 노후 하수관로 개량사업 등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구가 하수도 관리에 있어 끊임없이 노력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준 직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해 없는 도시,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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