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학생들 고소 취하…민주노총 "탄압 안 끝났다"
논평에 "학교 비상식적…동덕여대는 여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동덕여대재학생연합 소속 학생 등이 지난 3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인사마당 인근에서 진행된 동덕여대 재단 규탄 집회에서 교화인 목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3.03. 20hwan@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3/03/NISI20250303_0020719165_web.jpg?rnd=20250303162758)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동덕여대재학생연합 소속 학생 등이 지난 3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인사마당 인근에서 진행된 동덕여대 재단 규탄 집회에서 교화인 목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3.03. 20hwan@newsis.com
민주노총은 16일 논평을 내고 "반년 동안 공학 전환 반대, 학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투쟁을 이어온 동덕여대 학생들이 마침내 승리를 거두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탄압은 끝나지 않았다"며 "경찰은 33명의 동덕여대 재학생을 업무 방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또 "동덕여대 측은 여전히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며 비상식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동덕여대는 여대고 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라며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상식을 왜곡하려는 이들이 존재하는 한 투쟁을 멈출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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