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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단녀 등 '취업취약계층', 사회적기업서 인턴으로 일한다

등록 2025.05.16 15:00:00수정 2025.05.16 15: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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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하나금융 '혁신기업 인턴십'

구직자 230명 대상 실무중심 일경험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김민석(고용노동부 장관 직무대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의장이 12일 오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용노동 장관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05.12.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김민석(고용노동부 장관 직무대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의장이 12일 오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용노동 장관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05.12.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사회적기업과 청년,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 출범한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김민석 고용부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린 '2025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범행사'에 참석했다.

올해 4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 구직자 230명을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3개월 간 실무 중심의 일경험을 제공한다.

돌봄, 환경, 문화예술, 관광 등 여러 분야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인턴십을 운영한다. 지난해 참여자 중 약 70%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하나금융그룹이 사업비를 마련하고 고용부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기업 수요조사, 인턴 모집 등을 맡는다.

이날 행사에서 김 차관은 "이 사업은 사회적기업과 취업 취약계층이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금융권이 사회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민간협업 사례"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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