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 무주 단독주택서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 화재 발생

등록 2025.05.16 11:01: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무주=뉴시스] 지난 15일 오후 5시29분께 전북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의 한 단독주택 내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나 냉장고가 그을려있다. (사진=전북도소방본부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 지난 15일 오후 5시29분께 전북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의 한 단독주택 내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나 냉장고가 그을려있다. (사진=전북도소방본부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화재 위험으로 리콜이 실시 중인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29분께 전북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0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일부(30㎡)와 내부 생활용품 등이 불에 타 56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의 조사 결과 주택 다용도실에 설치된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김치냉장고는 2002년식 위니아사의 딤채 김치냉장고로 알려졌으며, 이 제품은 화재 위험이 높아 제조사인 위니아에서 자발적 리콜을 시행 중인 제품이다.

이번 화재 역시도 문제가 된 김치냉장고 후면 하단부 PCB 기판에 먼지 등이 쌓일 때 발생하는 트래킹(Tracking)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관계자는 "리콜 대상 냉장고 등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즉시 리콜 서비스를 받아 화재를 예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