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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식재산 전략지원 민간운영사 선정…창업기업 본격 육성

등록 2025.05.16 10:30:48수정 2025.05.16 12: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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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지식재산(IP)전략지원에 참여할 7개 운영사

35개 IP창업기업 대상 투자 및 지식재산 전략 전폭 지원

[대전=뉴시스] 특허청의 '2025년 민관협력 지식재산(IP) 전략지원 사업' 개요도.(사진=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특허청의 '2025년 민관협력 지식재산(IP) 전략지원 사업' 개요도.(사진=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첨단기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5년 민관협력 IP전략지원 사업(CIPO 프로그램)'에 참여할 민간 운영사 7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CIPO는 기업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략수립 및 연구개발(R&D), IP포트폴리오, 라이선싱, 권리보호, 거래, 소송, 금융 등 관리를 맡는 최고 IP경영자다.

올해는 특허청은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사이버보안·양자 전문트랙을 처음 도입해 기술역량에 특화된 운영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총 149건의 입찰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8:1, AI·반도체 분야는 1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 기관은 퓨처플레이, 아이피온, 특허법인 비엘티, 준성특허법률사무소, 에스와이피(SYP), 로한국제특허법률사무소, 특허법인 알피엠 등이다.

민관협력 IP전략지원(CIPO 프로그램)은 민간 투자기관과 정부가 함께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기반의 성장전략 수립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방위로 지원하는 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지식재산(IP) 전략수립 컨설팅 ▲특허 및 디자인 출원 ▲시작품 제작 및 검증 ▲IR 자료 제작 및 피칭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연계 등 기업별 맞춤형 패키지(최대 7000만 원 상당)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문트랙을 통해 첨단기술 특화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정밀 분석하고 분야별 특화전략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CIPO 프로그램을 통해 유치된 민간 투자금은 338억 원에 달했고 글로벌 진출, 특허출원, 매출 증대 등 가시적인 성과도 함께 나타났다. 특허청은 올해 전문성 강화와 참여기업 확대로 더 높은 투자 연계성 및 사업화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허청 김정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기술창업 초기기업이 지식재산(IP)을 보유하는 것은 생존 필수전략"이라며 "우수한 스타트업이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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