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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이재명 'HMM이전 직원 동의' 발언은 거짓말 정치 또 시작된 것"

등록 2025.05.16 10: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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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행위 또 한 것"

"민간회사 마음대로 옮기는 건 사회주의적 발상"

[목포=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2025.05.15. kch0523@newsis.com

[목포=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2025.05.15.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국내 1위 컨테이너 해운사 HMM의 이전 발언에 대해 "이재명식 거짓말 정치가 또 시작됐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는 지난 부산 서면 유세에서 'HMM을 부산으로 옮겨오겠다, 직원들이 동의했다'고 주장했다"며 "아무리 정부의 지분이 있더라도 민간회사를 마음대로 옮길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사회주의적 발상이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HMM 본사는 서울 여의도에 있다.

그는 "이 후보의 발언 이후 HMM 육상노조와 해상노조는 '논의된 바 없다'는 메일을 직원에게 발송했다고 한다"며 "HMM사측도 언론에 '본사의 부산이전에 대해 전달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고 했다.

박 의원은 "사측과 노조측의 입장이 사실이라면 이 후보는 명백하게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한 것"이라며 "김문기를 모르고 백현동은 국토부 협박 때문이란 말 때문에 사실상 유죄를 선고받은(대법원 유죄취지 파기환송) 이재명 후보가 또 다시 같은 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재명 처벌금지 법안(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이 후보의 상습적 거짓말에 면죄부를 주기 위해서냐"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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