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 찾아온 AI…울산 교사들, 연수 통해 역량 강화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인공지능(AI)교육 교원 연수'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실제 수업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지난 12일 주전초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울산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총 32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과 활용 과정으로 구분되며 모든 과정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론 중심 강의와 함께 실습 기회를 제공해 교원이 직접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은 전문성을 갖춘 현직 교원으로 강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연수 과정에서는 인공지능의 개념과 수업 적용 방안, 교실에서의 유의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도구도 함께 소개한다.
채창영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로 교원들이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수업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맞춤형 연수로 교원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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