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제안한 저출생고령화 정책… "5차 기본 계획에 반영"
저고위, 정책 공모전 시상식 개최
3639개 제안 중 우수작 31개 선정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모습. 2024.05.10. dahora83@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4/05/10/NISI20240510_0020335193_web.jpg?rnd=20240510133622)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모습. 2024.05.1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5 국민과 함께 만드는 저출생·고령화 정책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제안작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엔 중·고등부 1663건, 대학·일반부 1976건의 등 총 3639개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다.
저고위는 이 가운데 대상 1건, 중·고등부 및 대학·일반부 각각 15건씩 총 31건의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효 포인트' 제도를 제안한 대학·일반부 김이슬씨가 수상했다. 탄소중립활동·걷기활동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해 이를 본인 또는 부모 돌봄 서비스에 활용하자는 제안이다.
그 외에 택시에 육아용품을 비치하는 '맘택시', 고령자 맞춤형 대중교통 디지털 안내판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한 이들이 상을 받았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미래세대가 직접 정책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우수 제안들을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