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많은 비…광주·전남 최대 100㎜ 이상
고흥·여수·광양·순천·완도 호우 예비특보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비가 내리는 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2025.05.01. leeyj2578@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01/NISI20250501_0020793260_web.jpg?rnd=20250501143322)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비가 내리는 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2025.05.01.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와 전남은 16일 일부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지는 등 전날에 이어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이날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고흥·여수·광양·순천·완도에는 이날 오후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70㎜다. 전남 남해안과 동부내륙에는 17일 새벽까지 30~80㎜의 비가 예보, 일부 지역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79.2㎜의 비가 쏟아지면서 크고 작은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전남 장흥 179.2㎜, 고흥 포두 159.5㎜, 강진 성전 135.0㎜ 등을 기록했다.
장흥 37.7㎜, 강진 성전 32.5㎜, 고흥 나로도 30㎜ 등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요란한 비가 내렸다.
호우특보가 내려졌었던 장흥·고흥·강진에서는 주택 침수 우려 3건과 나무 쓰러짐 3건, 도로 침수 우려 1건 등 7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전남남해안과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와 바람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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