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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박차…용역 통해 후보지 선정

등록 2025.05.16 06:21:17수정 2025.05.16 06: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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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박차…용역 통해 후보지 선정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5월 16일 오후 2시 1별관 3층 교통국장실에서 '울산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를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착수 보고회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용역은 오는 2029년 12월 개항 예정인 가덕도 신공항과의 연계를 통해 울산 시민들이 국제선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지역의 국제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반시설도 조성한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울산 도심공항터미널 유치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용역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맡아 진행하며 올해 12월 완료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도심공항터미널의 수요 예측, 후보지 선정, 사업 규모 설정, 기본계획 수립, 경제성 분석 등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울산 도심공항터미널의 유치 가능성과 실현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도심공항터미널은 울산 시민들이 가덕도 신공항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시내에서 국제선 수속 및 수하물 위탁을 마칠 수 있도록 한 시설로, 공항 도착 후 별도 출입구를 통해 신속한 출국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역, KTX광명역 등에 도심공항터미널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울산 도심공항터미널의 후보지로 공업탑 일대, 태화강역, 신복교차로, KTX울산역 등 4곳을 검토 중이며,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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