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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송이 장미의 향연' 2025년 울산 장미축제 21일 개막

등록 2025.05.16 06: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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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16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22일 울산 남구 대공원 장미원 및 남문광장 일원에서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개막하였다. 장미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300만송이 장미향 가득한 장미꽃길을 거닐고 있다. 2024.05.22.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16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22일 울산 남구 대공원 장미원 및 남문광장 일원에서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개막하였다. 장미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300만송이 장미향 가득한 장미꽃길을 거닐고 있다. 2024.05.22.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오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300만 송이 장미의 향연인 ‘2025 장미축제’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장미축제는 2028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준비한다.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도시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정원문화 콘텐츠와 울산만의 색깔을 담은 차별화된 축제로 개최된다.

장미원의 경우, 2006년 개장 이후 수세가 약해진 노목장미를 향기가 풍부한 신품종과 입체적인 경관 조성을 위한 교목형 장미 등으로 대거 교체 및 보식했다.

또 행사 일주일 전부터는 매일 장미원의 개화 상황을 축제 공식 누리집에 실시간으로 공개해 시민들이 장미 개화 시기를 미리 확인하고 최적의 방문 시기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더 풍성해진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축제의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장미원 내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개막행진(퍼레이드) ▲초대형 ABR ‘장미’ 조형물 점등식 ▲불꽃쇼 ▲레이저쇼 ▲울산시립교향악단과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어 22일부터 25일까지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는 ▲로즈밸리 콘서트 ▲지역 문화·예술인의 열린무대인 사랑의 노래 공연(러브뮤직 콘서트) ▲매직쇼와 다양한 거리공연(버스킹)으로 이루어진 크고 작은 게릴라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부대행사로 ▲어린이장미원 ▲전시·체험공간(부스) ▲푸드 트럭 ▲생태여행관 ▲어린이놀이공원(키즈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체험놀이 행사도 준비된다.

특히, SK광장에 마련된 ‘어린이장미원’은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가족 단위의 쉼터로 구성되고,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캐릭터 ‘티니핑’과 함께하는 팬미팅, 포토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1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축제인 만큼, 주차난 해결을 위해 울산대공원 남문을 출발해 울산대공원 동문앞, 정문앞, 문수실내수영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토·일 이틀간 무료로 운행한다.

소방긴급지원센터, 의료지원센터, 미아보호소, 분실물센터, 외국인지원센터 등 관람객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편의시설도 부족함 없이 제공한다.

장미 축제의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누리집과 ‘울산관광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문의는 해울이콜센터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장미축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도시 위상에 걸맞은 품격있는 정원문화 콘텐츠를 많이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숲에서 오감 만족 축제를 준비한 만큼 많이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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