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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양양의 서핑강사다'…군, '강사·심판인증' 무료 교육

등록 2025.05.15 18:01:30수정 2025.05.15 20: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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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시스] 지난해 서핑 인증교육 모습. (사진=양양군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지난해 서핑 인증교육 모습. (사진=양양군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해양레저관광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도 서핑강사 및 심판 인증 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명은 '나는 양양의 서핑강사다'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서핑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양양 서핑브랜드 인지도 상승, 서핑강습에 대한 고객 서비스 개선 및 서핑고객 유치 확대를 위해 능력 있는 서핑강사와 심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양양군서핑협회에서 주관으로 ISA(올림픽 산하 위원회 서핑협회) 자격증을 갖춘 강사가 19일부터 11월7일까지 양양 해양종합레포츠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10차 교육 중 서핑심판 인증교육(상반기)과 서핑강사 인증교육(하반기)으로 나눠 차수당 주 5일 30시간으로 진행된다.

서핑심판 인증교육은 채점 환경에 대한 이해, 서핑기술, 심사실습, 자격검증 테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회차별 최대 12명 정원에 총 10차다. 총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양양서핑협회에서 발급하는 '서핑 강사 인증서'와 '서핑 심판 인증서'을 받을 수 있다.

인증서를 받으면 추후 양양군에서 열릴 서핑 대회 등에서 우대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신청 대상은 나이·성별과 상관없이 교육에 적극 참여할 의지를 갖고 있는 서핑 경험자다.

신청은 지난 14일부터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양양군 서핑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핑 유경험자로 양양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핑강사가 우대로 선발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해 서핑강사인증 교육을 진행한다"며 "능력 있는 서핑강사들이 많이 양성되어 양양군이 명실상부 서핑도시로서 지속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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