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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학생공동행동 "대학은 구성원의 민주적 기본권 보장하라"

등록 2025.05.15 17: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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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충북대학교 학생공동행동은 15일 충북대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내 민주주의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충북대 학생공동행동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대학교 학생공동행동은 15일 충북대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내 민주주의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충북대 학생공동행동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대학교 학생공동행동은 15일 "충북대는 교내 민주주의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대학 교직원·학생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이날 충북대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창섭 총장은 지난 3월 발생한 교내 극우 유튜버 난동사태에 대해 진상 조사와 피해자 회복 지원을 약속했다"면서도 "아직까지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3월30일 교내 집회 현장에 나타난 고 총장은 집회가 불법이라며 징계하겠다고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이날 보여준 징계 협박에 대해 소상히 해명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내 극우 유튜버 난동사태와 그 이후 학교의 모습은 충북대 민주주의 총체적 위기를 증명한다"며 "학교는 집회 및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 구성원의 민주적 기본권을 부당하게 제약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총장실을 방문해 교내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하는 시민 880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ye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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