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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플라스틱 회원 카드 모바일 전환…"친환경, 예산절감"

등록 2025.05.15 17: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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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회원증·시민카드·디지털광양시민증 등 'MY광양' 앱 통합

[광양=뉴시스] 모바일 'MY광양' 앱.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모바일 'MY광양' 앱.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플라스틱 회원 카드를 모바일로 전환하며 친환경 행정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그동안 플라스틱 카드로 발급해 오던 각종 회원증을 'MY광양' 앱 기반의 모바일 카드로 전환한다.

매년 수백 장씩 발급되던 플라스틱 카드로 인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지향하는 시의 정책 방향과도 일치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 일부 계층에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를 계속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MY광양' 앱에서 발급되는 모바일 카드는 ▲도서관 회원증 ▲장난감도서관 회원증 ▲광양 시민 카드 ▲디지털 광양 시민증 등 총 4종이다.

시는 앞으로 다자녀가정 카드를 추가 발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장기적으로 모든 회원증을 모바일 카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정승재 광양시 감동시대추진단장은 "분실 걱정 없는 모바일 회원증 사용으로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바일 앱 MY 광양은 21일까지 시범운영 중이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접수된 개선 사항을 반영해 오는 22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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