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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진 한국예학센터, 현대 성년식의 의미와 방안 모색

등록 2025.05.15 17: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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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성년의 날 앞두고 학술세미나 열어

[논산=뉴시스]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산하 한국예학센터는 '관례의 현대화와 현대 성년식 방안'이란 주제로 제1회 전문가 세미나를 열었다. 2025. 05. 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산하 한국예학센터는 '관례의 현대화와 현대 성년식 방안'이란 주제로 제1회 전문가 세미나를 열었다. 2025. 05. 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산하 한국예학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관례의 현대화와 현대 성년식 방안'이란 주제로 제1회 전문가 세미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9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진행됐다. 성년의 날은 1973년 4월20일에 처음 시작되었지만, 현재 젊은 세대에게 큰 공감을 얻지 못하고 외면 받는 실정이다.

세미나 참석 발표자들은 '오늘날 젊은 세대에게 필요한 성년식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두고, 공통적으로 성인으로서 자기 정체성 확립과 사회적 적응을 돕는 것이 성년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진선 한국생활문화연구원 이사는 관공서에서 거행하는 성년의 날 기념식, 교회의 성년례, 고등학교・향교・예절 교육기관의 전통 성년례를 비교・검토하고 올바른 성년식 방안을 제안했다.

김시덕 을지대 교수는 국가공휴일로 지정된 일본 성년식의 역사와 현재 상황 등을 비교 발표하기도 했다.

토론은 김문준 교수가 종합토론 좌장을 맡았으며, 김창경 박사(전주대), 김승영 박사(충남대), 순남숙 원장(사단법인 예지원), 이민주 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점점 형식화되는 현대 성년식에 새로운 영감과 변화를 주고, 진정한 의미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곧 있을 성년식이 삶의 중요한 이정표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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