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압골 스치며 비바람…"해상 돌풍 유의해야"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둘레길을 찾은 관광객들이 돌하르방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4/11/01/NISI20241101_0020581467_web.jpg?rnd=20241101114619)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둘레길을 찾은 관광객들이 돌하르방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이동하는 저기압대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북부와 추자도(10~40㎜)를 제외한 지역에 30~80㎜ 가량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남부중산간과 산지에는 최대 1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남부중산간과 산지에는 바람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19도(평년 14~16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평년 21~22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1.0~2.5m 내외로 높게 일겠다.
제주권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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