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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친환경 벼 공동 방제 확대…"고품질 생산"

등록 2025.05.15 17: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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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재배 면적의 27% 친환경 방제 지원"

2025 환경친화형 벼 공동방제 협의회 개최

군산시 '2025년 환경친화형 벼 공동방제 협의회'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시 '2025년 환경친화형 벼 공동방제 협의회'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고품질 쌀 생산과 병해충 예방을 위해 전체 벼 재배면적의 27%에 친환경 약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15일 지역농협과 농업인단체, 농업인 등이 참석한 '2025년 군산시 환경친화형 벼 공동방제 협의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회에서는 ▲친환경 약제(유기농업 자재) 지원 범위 ▲지원 단가 및 사업비 ▲방제 횟수 및 시기 ▲약제 선정 및 공급 방식 등이 논의됐다.

시는 친환경 벼 재배단지 359㏊와 옥산·서수·나포·성산·옥구·옥서면 등 6개 시범지역 2634㏊를 포함한 총 2993㏊에 대해 친환경 살충제 및 살균제를 2회 지원하기로 했다. 예산은 총 15억9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병해충 발생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적기 공동방제를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 및 농가 대상 세부 방제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상기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올해 시범지역을 확대해 벼 친환경 공동방제를 추진함으로써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겠다"며 "고품질 군산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산시는 2020년부터 10㏊이상 친환경 벼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시행하다, 기후 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벼 병해충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795㏊로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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