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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현장 적용 본격화…"노동력 70%↓"

등록 2025.05.15 16: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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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함양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방문

"농업 생산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문제 해결 노력"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이 15일 경남 함양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이 15일 경남 함양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촌진흥청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아낄 수 있는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농진청은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이 15일 경남 함양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전국에 조성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9개 모형 중 '노동력 절감 모형'(스마트기계화모델)을 육성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곳에 ▲육묘 기술 ▲자율주행 트랙터 활용 경운·수확 기술 ▲스마트 관수 ▲무인기(드론) 활용 작황 예측 기술 등 7종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투입하고 있다.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종합적으로 적용하면, 노지 양파 생산성은 최대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력은 70%까지 줄어 10a(아르·1000㎡)당 기존 소득 대비 165만 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현 원예작물부장은 "농업 생산 인구 감소, 농촌 고령화 가속화 등 우리 농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투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진청은 함양 시범지구의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7종을 고도화하겠다"며 "생육 상황 관찰, 병해충 진단 기술 등 요소 기술을 추가로 개발해 영농 전 과정의 스마트화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이 15일 경남 함양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이 15일 경남 함양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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