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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2~4호기' 계속운전 속도…울산서 주민 공청회

등록 2025.05.15 16:52:07수정 2025.05.15 19: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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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환경영향평가서 설명…의견수렴

[경주=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울산에서 '월성 2~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 환경영향 평가서 초안'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울산에서 '월성 2~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 환경영향 평가서 초안'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는 울산에서 '월성 2~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 환경영향 평가서 초안'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울산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안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한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최근 경북 의성과 안동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을 떠올리며 원자력발전소 주변의 화재에 대한 방사선 환경영향 평가의 중요성 등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한수원은 산불에 따른 대응매뉴얼과 감시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 외부 재해 상황을 가정한 평가에서 방사선량이 기준치 이내 임을 확인하고 사고관리계획서를 통해 선제적 예방과 완화 조치로 중대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계속운전 방사선 환경영향 평가서'에 반영하고 향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원호 본부장은 "원전의 계속운전은 국가 전력공급의 안전성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 속에 안전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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