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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틈으로 희망을 전합니다…대구 중구, 자살예방 캠페인

등록 2025.05.15 16: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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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거주 높은 오피스텔·고시원 중심 '가가호호'

[대구=뉴시스] 대구 중구는 지역 내 청년과 장년층 거주 비율이 높은 오피스텔과 고시원을 중심으로 '가가호호(家家戶戶) 자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대구시 중구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 중구는 지역 내 청년과 장년층 거주 비율이 높은 오피스텔과 고시원을 중심으로 '가가호호(家家戶戶) 자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대구시 중구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중구는 지역 내 청년과 장년층 거주 비율이 높은 오피스텔과 고시원을 중심으로 '가가호호(家家戶戶) 자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은 청·장년층이 일상에서 겪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문틈으로 전하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각 세대 문고리에 걸 수 있는 리플릿 형태의 안내물을 배포하고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자가검진이 가능한 QR 코드 ▲정신건강 상담 전화 안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에 관한 정보 등을 함께 제공했다.

캠페인은 접촉이 어려운 청년 1인 가구와 은둔형 외톨이 등을 고려해 비대면 접촉 방식을 활용하면서도 실질적인 정보 접근성과 연결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중구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며 자살예방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면서 "청·장년층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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