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일 엔비디아 방문…"AI 미래도시 도약"

'엔비디아 인증 교육센터' 설립

AI디지털 산업 활성화 글로벌 협력

올해 1월 '엔비디아 인증 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사전 협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인공지능(AI) 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20일 대만을 방문해 글로벌 기술기업인 엔비디아를 비롯해 주요 과학기술기관과 공동 협력방안에 대해 사전 협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원주시가 추진 중인 '엔비디아 인증 교육센터' 설립과 AI디지털 산업 활성화 관련, 글로벌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주요 방문기관은 엔비디아, 대만 국립과학기술대학, 에이수스, 리드텍, 아이스테이징 등이다. 첨단 기술교육과 AI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가능성을 중심으로 실무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협의를 통해 교육·산업·연구를 연계한 글로벌 협력모델 구축, 국제 수준의 기술인재 양성체계 도입, 지역산업과 연계한 공동 프로젝트 기반 형성 등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교육 운영계획과 산업협력 세부방안 등은 이번 현지 협의를 거쳐 향후 단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대만 방문은 원주시가 AI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기술과 교육, 산업이 연결된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엔비디아 인증 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사전 협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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