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포항시, '태풍 힌남노' 피해 남부권 정주개선…343억 투입

등록 2025.05.15 16:18: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농식품부와 농촌 협약 체결

[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협약을 체결해 5년간 총사업비 343억원을 들여 태풍 '힌남노' 피해 남부권 정주 환경 개선과 문화·복지 기반을 확충한다.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점에서 열린 올해 '농촌 협약식'에서 송미령(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이 농촌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협약을 체결해 5년간 총사업비 343억원을 들여 태풍 '힌남노' 피해 남부권 정주 환경 개선과 문화·복지 기반을 확충한다.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점에서 열린 올해 '농촌 협약식'에서 송미령(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이 농촌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손잡고 농촌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시는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점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이 '농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농촌 생활권 발전 전략을 바탕으로 농식품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농촌 지역 생활권 중심의 통합 지원을 추진한다.

시는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43억원(국·도비 264억원)을 들여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남부 농촌 생활권 지역의 회복과 활성화에 나선다.

주요 사업은 ▲오천읍·연일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장기면 기초 생활 거점 조성 2단계 사업 ▲오천읍 진전리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등이다.

시는 협약으로 정주 환경 개선과 문화·복지 기반까지 확충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장 부시장은 "이번 농촌 협약은 농촌의 기능 회복과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농촌 공간을 삶터·일터·쉼터가 어우러지는 살고 싶은 포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