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한국의 센서스 100년 기념주화 예약 접수

단품 1000장·3000세트…내달 5일 마감

[대전=뉴시스]조폐공사는 '한국의 센서스 100년 기념주화' 예약 접수를 15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한다. 센서스 은화. 2025. 05. 15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조폐공사는 '한국의 센서스 100년 기념주화' 예약 접수를 6월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념주화는 우리나라에서 근대적 인구주택총조사가 시행된 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된다. 순도 99.9%, 순은(Ag), 지름 32㎜, 중량 14g의  채색 은화 2종으로 구성된다.

1종 단품은 각 1000장, 2종 세트는 3000세트 한정으로 제작된다. 판매가격은 1종 단품의 경우 각 6만4500원이고 2종 세트는 13만5000원이다.

은화1은 앞면에 가족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뒷면에는 센서스 실시 100년을 기념하는 숫자 100과 거주 공간을 상징하는 주택, 아파트를 표현했다. 은화Ⅱ는 우리나라의 주거 형태 변화를 표현하고, 뒷면에는 센서스와 관련된 주요 통계 숫자와 인물 형상이 담겼다.

기념주화 판매는 추첨식 예약제로 진행된다. 접수정보가 중복될 경우 각 단품별 20장, 2종 세트 20세트만 추첨 명단에 등록된다. 비정상적인 경로나 방법으로 접수할 경우 당첨이 취소되거나 배송이 제한될 수 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념주화 발행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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