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청소년 126명 '장학금 1.3억' 전달

[부산=뉴시스]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는 15일 오전 백화점 10층 트리니티 레스토랑에서 '제17기 지역인재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신세계 제공) 2025.05.15.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는 15일 오전 백화점 10층 트리니티 레스토랑에서 '제17기 지역인재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신세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청소년 126명에게 100만원씩 총 1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위드 신세계(With SHINSEGAE) 희망장학금'에 수혜학생으로 선발된 지역 고교생 2명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주어졌다.

위드 신세계는 일회성 지원의 한계를 넘어선 장기 프로젝트다. 학업 잠재력이 우수한 고등학생 1학년을 선발해 학업 성적에 따라 3년간 연 300만원씩 총 900만원의 학비를 지급하는 제도다. 학비 이 외에도 정기적인 상담과 학업 수행 모니터링을 통해 장학생이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신세계는 전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2009년 백화점 개점 이후 매년 희망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17년간 누적액은 20억6000만원, 수혜 인원 2056명에 달한다.

박순민 신세계 센텀시티점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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