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438억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한다
김한종 군수 15일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
5년간 국비 299억원 등 428억원 투입
![[서울=뉴시스]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는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428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장성군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20811094_web.jpg?rnd=20250515161505)
[서울=뉴시스]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는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428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장성군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역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견인할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장성군은 김한종 군수가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비를 포함해 428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 군수를 비롯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자치단체장,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협약'은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드는 '농촌공간계획' 이행에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원하는 제도다.
장성군은 지난해 6월 농식품부 공모사업 평가를 통해 협약대상 시군에 선정됐다. 이후 농식품부 전문가 자문과 계획서 보완 절차를 거쳐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정부와 장성군은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299억원 등 총 428억원을 농촌공간계획사업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장성읍.삼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삼서·황룡·서삼·북이면)' 등으로 구성됐다.
장성구은 지역민 삶의 질을 높여 줄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확충과 문화·복지·체육 등 분야별 생활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이룩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성과는 지역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며 "장성의 성장을 위한 절호의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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