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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내 첫 '타운홀 COP'…시민 주도 기후해법 제시

등록 2025.05.15 15: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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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가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연계 행사로 15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국내 최초로 타운홀 COP를 개최해 시민 주도형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타운홀 COP에 앞서 황철원 시 탄소중립종합지원센터장, 김민영 청소년 대표가 탄소중립 선서를 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가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연계 행사로 15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국내 최초로 타운홀 COP를 개최해 시민 주도형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타운홀 COP에 앞서 황철원 시 탄소중립종합지원센터장, 김민영 청소년 대표가 탄소중립 선서를 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2025) 연계 행사로 15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2025 포항 타운홀 COP'를 열고 시민 중심의 기후 행동 모델을 세계에 알렸다.

타운홀 COP는 이클레이(ICLEI) 세계본부를 통해 개최 성과를 세계인과 공유한다.

타운홀 COP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의 축소판이다. 이날 열린 포항 타운홀 COP는 국제 사회에 등록한 국내 최초의 시민참여형 기후 지역 총회로 주목을 받았다.

행사는 시민·행정·환경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방 정부 주도의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차원의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가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연계 행사로 15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국내 최초로 타운홀 COP를 개최해 시민주도형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타운홀 COP에서 도명 시 환경국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 행동 선도 도시 포항'이란 주제로 발표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가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연계 행사로 15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국내 최초로 타운홀 COP를 개최해 시민주도형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타운홀 COP에서 도명 시 환경국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 행동 선도 도시 포항'이란 주제로 발표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기후 위기 대응 전략'이란 주제로 시의 탄소 감축 목표와 차세대 산업 육성, 생태 복원 등을 소개했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기후 변화에 대한 지역의 대응 방안'이란 주제로 국제 사회와 지방 정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지원 기후변화센터 사무국장은 '기후 위기 적응의 정의와 필요성'을, 박미정 국제센터 대표는 '시민이 함께 이끄는 정의로운 전환'이란 주제를 각각 발표했다.

[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가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연계 행사로 15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국내 최초로 타운홀 COP를 개최해 시민 주도형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박연희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장이 '국제 기후 정책과 지방 정부'를 주제로 발표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가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연계 행사로 15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국내 최초로 타운홀 COP를 개최해 시민 주도형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박연희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장이 '국제 기후 정책과 지방 정부'를 주제로 발표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박선영 포항시 환경과장은 "이번 타운홀 COP는 시민이 기후 위기의 당사자이자 해결의 주체임을 확인한 중요한 기회"라며 "포항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산업 도시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이번 논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기후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참석해 포항의 탄소중립 전략과 시민참여형 기후 행동 사례를 국제 사회에 소개하며 도시의 기후 리더십을 홍보했다.

올해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COP30에도 참가해 포항의 탄소중립 전략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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