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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1분기 영업익 256억…"R&D강화에 소폭↓"

등록 2025.05.15 15: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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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액 1991억원…1.4% 감소

전문약 성장 및 에스테틱 수출 호조

[서울=뉴시스] 휴온스글로벌 로고.(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휴온스글로벌 로고.(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바이오 기업 휴온스글로벌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991억원, 영업이익 256억원, 당기순이익 261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 1.4%, 1.5% 감소하고 순이익은 13.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경영효율화를 단행해 판매관리비용을 줄였지만 미래 성장의 근간이 되는 연구개발(R&D) 비용이 늘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되, 휴온스의 전문의약품 성장 및 휴메딕스의 에스테틱 사업 수출 증가 등 주요 사업회사의 핵심 사업부문 실적은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연구개발비는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133억원 대비 34% 늘었다. 휴온스랩 및 휴온스의 주요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임상 비용이 반영되는 등 연구개발 강화에 따른 비용이 증가해서다.

핵심 사업회사 휴온스는 연결기준 매출액 14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8억원, 순이익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20.1%, 26% 늘었다. 전문의약품 사업은 만성질환의약품 기반의 지속 성장과 함께 미국 주사제 및 점안제 등 의약품 수출이 증가했다. 종속회사 실적 개선 및 비용 관리의 결과 수익성도 개선했다.
 
지난 2일 분할합병절차를 마치고 새롭게 출범한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은 1분기 매출액 117억원과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는 개별기준 1분기 매출액 4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감소했다. 영업이익 114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으로 각 7.3%, 45% 늘었다. 필러 수출, 화장품, 원료의약품 사업부문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헬스케어 부자재 자회사인 휴엠앤씨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5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보툴리눔 톡신 전문 자회사인 휴온스바이오파마는 1분기 매출액 72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함께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휴온스그룹은 적극적인 수출 확대 및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가시적 성과와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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