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조치원서 인천국제공항 한번에…'직통' 운영 시작
하루 4회 운영, 성인 2만3200원·청소년 1만8600원
![[세종=뉴시스]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되는 공항버스.(사진=세종시 제공)2025.05.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1843453_web.jpg?rnd=20250515153319)
[세종=뉴시스]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되는 공항버스.(사진=세종시 제공)2025.05.15.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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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직통으로 달리는 공항공버스가 5년 만에 운영을 재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조치원∼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개통식은 최민호 시장과 관계기관, 운수사, 시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사항 보고, 시승식 등으로 진행됐다.
신탄진역을 출발해 조치원∼인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버스는 2020년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된 이후 해외여행 수요와 북부권 주민 요구 증가에 따라 5년 만에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조치원읍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2시간 내외로 오갈 수 있어 지역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치원버스터미널에서는 오전 4시5분, 오전 10시50분, 오후 2시50분, 오후 5시20분 등 일일 4회 운행한다.
버스 요금은 28인승 우등형 기준 성인 2만3200원, 청소년 1만8600원, 어린이는 1만1600원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공항버스 재개로 우리 시 북부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선택권 확대와 더불어 공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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