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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환경단체 "대선 후보들, 에너지 전환 입장 밝혀야"

등록 2025.05.15 15: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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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울산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1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서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공동행동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울산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1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서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공동행동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지역 환경단체들이 21대 대선 후보들에게 탈핵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공개 질의서를 전달했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울산에너지전환네트워크는 1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대선 후보이자, 미래 대통령은 답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정책과 환경, 기후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대한 기점"이라며 "특히 울산은 핵발전소와 노후 산업단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에너지 전환과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번 대선은 정책 논쟁이 실종된 채 묻지마식 선거로 흘러가고 있다"며 "미래 대통령 후보들은 울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책임있는 답변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대통령 후보들의 답변을 통해 울산의 에너지 미래와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하겠다"며 "올바른 선택을 위한 판단의 근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들은 ▲노후원전 계속 운전 여부 ▲울산지역 내 신규 핵발전소 추가 건설에 대한 입장 ▲고준위 핵폐기물 관리 정책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전면 폐기 요구에 대한 입장 등을 후보들에게 질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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