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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선대위, 김문수 겨냥 "5·18 책임자 정호용 영입? 사죄하라"

등록 2025.05.15 14:37:26수정 2025.05.15 16: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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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태홍 기자 = 계엄군인 공수부대원이 1980년 5월 27일 광주 전남도청 진압 작전 후 체포한 시민을 도청 앞마당에서 군홧발로 짓누르며 밧줄로 손과 몸을 묶고 있다. 박태홍 뉴시스 편집위원이 1980년 당시 한국일보 사진기자로 재직 중 5·18 광주 참상을 취재하며 기록한 사진을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에 즈음해 최초로 공개한다. (사진=한국일보 제공) 2020.05.17. hipth@newsis.com

[서울=뉴시스] 박태홍 기자 = 계엄군인 공수부대원이 1980년 5월 27일 광주 전남도청 진압 작전 후 체포한 시민을 도청 앞마당에서 군홧발로 짓누르며 밧줄로 손과 몸을 묶고 있다. 박태홍 뉴시스 편집위원이 1980년 당시 한국일보 사진기자로 재직 중 5·18 광주 참상을 취재하며 기록한 사진을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에 즈음해 최초로 공개한다. (사진=한국일보 제공) 2020.05.17.  hipth@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선대위 공보단이 15일 논평을 내고 "5·18 학살 책임자 정호용을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임명한 김문수 후보는 즉각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공보단은 "민심의 격렬한 분노 앞에 부랴부랴 5시간 만에 철회했지만, 그 순간 김문수 선대위는 헌정 파괴 기구, 민주주의 파괴 본부임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비판했다.

공보단은 "정호용은 1980년 5월 광주시민의 가슴에 총칼을 꽂은 학살현장 지휘자로 전두환 신군부의 5인방이다"며 "이는 김문수 후보가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 아니라 군사정권의 후계자가 되겠다는 선언이다"고 주장했다.

공보단은 "이것은 단순한 인사 실패가 아니고 헌정질서 파괴 세력의 재결집이자 내란의 후예들이 다시 권력을 잡겠다는 야욕이다"며 "민주화 열사들의 희생으로 쓰인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무시한 김문수 후보는 모든 민주시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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