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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오토바이 사고 예방활동…암행순찰차 집중 배치

등록 2025.05.15 13: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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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3년간 오토바이 사망자 22%는 5~6월

[전주=뉴시스] 전북경찰청은 바이크 등 대형 오토바이의 라이딩이 잦은 봄철을 맞아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관이 전북 무주군에서 바이크 동호회원들을 상대로 안전 활동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전북경찰청은 바이크 등 대형 오토바이의 라이딩이 잦은 봄철을 맞아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관이 전북 무주군에서 바이크 동호회원들을 상대로 안전 활동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경찰청은 바이크 등 대형 오토바이의 라이딩이 잦은 봄철을 맞아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기간에 오토바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진행된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인원 중 5~6월 사망자가 22.2%에 달해 다른 달보다 비중이 높았다.

실제로 지난 11일 전북 무주군에서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이 1600㏄ 급 바이크를 몰던 A(60대)씨가 가드레일 받아 추락해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중대 오토바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은 도내 주요 라이딩 지점과 사고다발 지점에 교통경찰과 경찰 오토바이, 암행순찰차 집중 배치를 시행한다.

경찰은 대열을 이뤄 함께 운행하는 행위, 난폭운전, 신호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의 법규 위반행위를 엄정 단속하고 지자체와 교통안전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소음 유발·불법 개조 등에 대해서도 단속할 계획이다.

사고다발 지점에는 오토바이 단속 현수막을 걸어 경각심을 높이거나 동호회 주요 활동 지점을 찾아가 안전운전 안내 활동도 하는 등의 홍보도 병행한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오토바이는 다른 차량에 비해 사고 시 사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즐거운 나들이를 위해 운전자들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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