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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추진…체류형 관광 완성

등록 2025.05.15 11: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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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관광 삼각벨트 완성

체류형 관광 도시 분기점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
[원주=뉴시스] 15일 원작수 원주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반곡~금대지역 관광활성화' 사업에 대한 추진 경위와 마스터플랜을 설명하고 있다. 2025.05.15. wonder8768@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15일 원작수 원주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반곡~금대지역 관광활성화' 사업에 대한 추진 경위와 마스터플랜을 설명하고 있다. 2025.05.15. wonder8768@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원주시 관광 지도의 삼각  벨트를 완성하는 '반곡~금대지역 관광활성화' 사업에 대한 추진 경위와 마스터플랜이 나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5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반곡~금대지역 관광활성화 추진은 원주 관광의 삼각 벨트를 완성하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획기적인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시장은 "동부권 관광의 주요 축이 될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서부권을 대표하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구도심 역사·문화자원인 강원감영·전통시장까지 빈틈없는 관광 라인을 구축해 체류형 관광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고심한 결과 공공기관과의 협업에서 해법의 실마리를 찾았다.

지난 4월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주말 옥외주차장 약 200면 개방을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 등 지역 공공기관과 주차장 활용에 대한 추가 협약을 준비 중이다.

반곡~금대지역 관광활성화 사업이 마무리 되면 옛 반곡역 일원은 철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복합테마공원으로 재탄생 하게 된다.

관광객들은 관광열차를 타고 근대문화유산이 녹아있는 테마공원을 즐길 수 있다. 반곡역 공원은 혁신도시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역 상권 부활의 거점으로 조성된다. 지역 주민에게는 치악산 바람길 숲과 함께 언제나 누릴 수 있는 일상 속 쉼터가 된다.

반곡~금대 폐선로에는 치악산의 자연경관과 철도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총연장 6.8㎞ 구간을 25㎞/h의 주행 속도로 양방향 운행한다. 2층 열차 2대에 회당 최대 600여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폐선로 정비에 착수했다. 올해 하반기 시범 운행 예정이다.

국내 최장 길이인 2㎞에 달하는 똬리굴 터널이 관광 자원화된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500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 5월 탐방로 기반 시설공사를 발주했다. 국내에 단 두 곳뿐인 루프식 터널의 차별화된 특성을 살려 독특한 참여형 체험 공간으로 조성된다.

원 시장은 "권역별 관광 허브를 전략적으로 연계해 구도심의 재도약과 지역 경제 성장, 생활인구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뤄내겠다"며 "천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할 대규모 관광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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