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농림부, 농촌협약 체결…5년간 총 442억 투입

횡성·우천·공근·갑천·서원 발전 도모

횡성군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체결.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2025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농촌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명기 군수를 비롯해 21개 시·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추진 경과 공유와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농촌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력 증진,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농촌 발전 계획에 대해 공동으로 투자하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횡성군은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26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42억원을 서부생활권 5개 읍·면(횡성·우천·공근·갑천·서원)에 집중 투입한다.

생활SOC 확충, 문화·복지·체육분야 생활서비스 전달체계 등을 구축해 농촌지역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농촌협약 선정은 농촌개발 분야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람이 머무는 농촌, 새롭게 변하는 농촌 공간으로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한 횡성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횡성군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체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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