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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3대 핵심축 청년·정주·문화 도시로 혁신하자"

등록 2025.05.15 13: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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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중간 보고회


"김제시, 3대 핵심축 청년·정주·문화 도시로 혁신하자"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15일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정주 기반 확충과 청년 유입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중간 전략안을 발표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인구감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재정지원 제도다.

보고회에는 김희옥 부시장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 인구정책위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수행기관은 지역 여건 분석을 바탕으로 ▲지산학(地産學) 기반 미래산업 정주도시 전략 ▲청년의 일·삶을 지원하는 청년성장 활력도시 전략 ▲지역자원과 생활서비스를 연계한 문화로컬 생활도시 전략 등 3대 핵심축을 중심으로 한 투자방향을 제안했다.

특히, 지산학은 지역 자산을 기반으로 한 산업·교육·인재 양성 연계를 뜻하며, 지역에 기반을 둔 정주 인구 유치 및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희옥 부시장은 "기금 투자계획은 단순한 행정계획이 아닌 김제의 미래 10년을 좌우할 전략 청사진"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역 목소리를 담아내겠다"고 했다.

이어 "향후 청년층 유입, 생활인구 확대, 지역 정주기반 구축 등을 통해 인구 활력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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