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최대 20만원"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 매출액 1억원 이하인 동구지역 소상공인이다.
지난해 1월 1일 이전 개업해 신청일 현재까지 울산 동구에서 계속해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 카드 매출액의 0.5%로 최대 20만원까지다.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3주간이다.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접수처는 울산 동구 소상공인 민원지원 콜센터(동구 방어진순환도로 652, 테라스파크 D동 201호)다.
동구는 신청자가 지원 자격이 되는지 검증한 뒤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여부나 자세한 신청 방법은 동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에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