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통합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전체 교직원 대상 설명회 개최
대학 경영 효율화·맞춤형 학생 지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인 '통합성과관리시스템'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라대학교는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인 '통합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설명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을 전 교직원이 원활하게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경영·학생 지원'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의 효과적이고 선제 대응이 가능해졌다.
한라대학교는 2023년부터 올해 2월까지 2단계에 걸쳐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1차 구축에서는 대학정보공시, 기관평가인증, 중장기 발전계획, 대학혁신지원사업, 예산집행 등 대학 운영 관련 데이터를 통합하고 지표 점검 기반을 마련했다. 2차 구축에서는 학생 관련 데이터를 연계한 통합 데이터 허브 기능을 수행했다.
특히 2차 구축을 통해 기본적인 학사정보, 교육 만족도, 비교과 활동, 핵심역량, 진로 희망 등 학생 데이터를 통합해 맞춤형 학생 지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교육과정 인증제'를 통합성과관리시스템에 연계해 교육 내용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질 관리가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학생 재학 현황 분석과 중도탈락 예측 기능도 탑재돼 주요 지표의 하락이나 위험 징후 발생 시 학과·대학 차원에서 선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갖췄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강원 RISE(상승)사업 성과관리 기능도 구축해 재정지원의 실효성 있는 운영·성과 관리를 마련했다.
김순석 성과관리 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교직원들이 통합성과관리시스템 활용도를 높여 대학의 성과 관리와 질 개선 활동이 더욱 내실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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